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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조병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석좌교수, 윤현숙 YTN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시대가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미국 정치의 이단아에서 역대 최고령 대통령,또 재선 실패 후 다시 백악관을 탈환하기까지.트럼프의 당선이 미국에, 그리고 우리 시대에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조병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 석좌교수 그리고 국제부 윤현숙 기자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미 대선 역사상 가장 초박빙의 선거가 예상됐었는데 결과가 당혹스러울 만큼 일찍 나왔잖아요. 두 분은 이번 선거를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 한 줄로 짧게 말씀해 주신다면요. 먼저 교수님.
[조병제]
한 줄로 짧게요?
어렵죠.
[조병제]
그렇게 하자면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국민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제일주의를 선택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윤 기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자]
저도 비슷할 것 같은데 뉴노멀 트럼피즘,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당선자가 확정이 되기까지 2주가 걸릴 것이다, 13일이 걸릴 것이다, 길게 걸릴 거라는 전망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제 결과의 다른 변수는 전혀 없는 겁니까?
[기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 개표가 진행 중이기는 합니다마는 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당선 확정에 필요한 270명 선거인단을 뛰어넘는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했고요. 이번 당선 같은 경우에는 확정까지 개표 시작되고 7시간 반, 이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근래 이런 적은 참 드뭅니다, 사실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는 나흘 정도 뒤에나 당선 선언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펜실베이니아나 조지아 같은 경합주 같은 곳에서도 재검표라든가 집계 오류, 부정선거 이런 이야기가 끼어들 틈이 전혀 없을 만큼 두 후보 간의 표 차이가 워낙 컸습니다. 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우편투표 개표 같은 경우에 최대 13일 정도 걸릴 거다 예상됐던 지역이 애리조나인데요. 그래서 애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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